









등록유산유형





우리의 유산과 역사를 알아가는 일에는 불편함이 없어야 합니다.
단순히 보기만 하는 안내판이 아닌,
들리고 만져지는 안내판으로 신체적인 다름으로 인한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어갑니다.

과거에서 현재로, 현재에서 미래로 이어져 나가는 역사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후손에게 더 아름다운 세상을 물려줘야 합니다.
자원의 낭비가 최소화된 안내판으로
역사의 다음 페이지를 생각합니다.

조형미와 웅장함이 남다른 우리 궁궐의 모습에서 착안한
안내판 유형으로, 흙과 돌로 쌓아올린 담장 위 짙은 회색빛
기와를 보는 듯한 차분함을 줍니다.
그 정적인 모습으로, 우리 유산의 아름다움을 더 부각시킵니다.

깊은 산 속 고요한 사찰의 누가 쌓았는지 모를 돌탑처럼,
마치 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듯 자연스러운 안내판입니다.
어느 배경에도 잘 어우러지는 형과 색으로 국가유산을
해설합니다.

굳건한 산성을 연상시키는 강인하고 단단한 소재의 선택으로,
그 주인공인 국가유산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안내판을 단단히 받치고 있는 석재는, 수백 년의 세월도 견뎌낼
것처럼 보입니다.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배움에 정진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천연 목재와 현대적인 소재의 결합을 통한 구성으로, 선현의
지혜와 겨레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뚜렷한 사계절을 보여주는 것과 같이,
우리 땅의 경관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강, 계곡, 산, 들, 바다, 동굴과 하늘을 안내판에 함께 녹여내어,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새로운 형태를 탄생시켰습니다.

맥동하는 젊음과 고즈넉한 전통이 공존하는
우리의 수도 서울을 모티브로, 국가유산에 얽힌 이야기들을
현대적인 도화지 위에 그렸습니다.
복잡한 도심에서 한 발 물러나 잠시 평안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합니다.

비록 누구나 결국에는 한 줌 흙으로 돌아갈지라도,
내뱉은 숨을 거대한 무덤에 담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왕릉/고분유형 안내판으로 그들의 웅장한 외침이 다시
들리는 듯합니다.

등록유산유형
국가유산은 형태나 성질 등에 따라 가치를 매기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우린 각각의 유산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것입니다.
다양한 유산의 매길 수 없는 가치를 일깨워주는
안내판 유형입니다.

발길이 많이 오가고, 눈길이 많이 머무는 관광지에는,
수많은 사람의 행복한 기억이 발자국처럼 남는 법입니다.
관광유형 안내판으로 그 발자국을 포근하게 비춰줍니다.

나날이 복잡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때때로 휴식이 필요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천연 목재를 주 재료로 하여 설계·제작된 안내판 유형으로,
쉼터를 찾은 이들이 편안함과 아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도로표지판
보물이 가득한 섬이라도 알맞은 지도 없이는
찾아갈 수 없는 법입니다.
포스트사인과 도로표지판을 활용한 올바른 안내로,
우리의 국가유산이라는 보물섬으로 향하는 길을 비추겠습니다.

국가유산이나 공원, 관광지에만 더 깊은 이야기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일상에 가까운 곳에서 우리가 몰랐던 일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주식회사 고담이 준비한 다양한 캔버스를 살펴보세요.